전국민 70% 접종까지 280만명 남았다…추석연휴 직전 달성할 듯
전국민 70% 접종까지 280만명 남았다…추석연휴 직전 달성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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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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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앞으로 우리나라 국민 약 280만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전 국민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하게 된다. 핵심 방역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셈이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전까지 전 국민 70%가 1차 접종을 마무리해야 4차 유행을 억제하고 추가적인 확산을 막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차 접종자 누적 3313만333명, 64.5%…약 280만명 늘면 70%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32만6756명 증가해 누적 3313만333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64.5%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21만1405명으로 누적 2003만6716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39%를 기록했다. 전 국민 1차 접종률 70% 달성하려면 5.5%포인트(p)만 상승하면 된다. 인구로는 약 280만명 남아있다.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일요일은 통상 1만명이 미치지 못하는 인원만 백신을 접종한다. 지난 주 상황을 보면 평일 하루에만 40~70만명을 오가는 수준에서 1차 접종이 이뤄졌다.

하루에 70만명 수준으로 1차 접종을 진행하면 오는 16일, 50만명대로 접종할 경우 추석연휴 직전인 17일쯤 1차 접종률 70%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0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연령대와 관계없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는 많은 국민 덕분에 앞선 나라들을 빠른 속도로 따라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하루 최대 136만 명의 접종이 이뤄질 정도로 충분한 의료 인프라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백신 대국인 미국에 비해 접종을 두 달여 늦게 시작했지만, 최근 1차 접종률이 앞서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9일 0시(미국 동부시간 8일 오전 11시) 기준 1차 접종자가 전체 인구 대비 62.6%를 차지한 반면 미국은 현지 시간 8일 기준 61.85%를 기록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나, 우리나라는 2월 26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졌다.

또 백신 수급 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발생했으나,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빠른 속도로 백신 1차 접종률이 높아졌다. 예방접종에 호의적인 국민 정서도 백신 접종률 상승에 기여했다.

 

 

 

 

 

서울 서대문구 백신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70% 목표 백신 수급에 달려…중수본 "10월말 2차 접종까지 문제없다"

우리나라는 1만개가 넘는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온라인 예약뿐만 아니라 고령층은 가까운 지역주민센터를 방문해 손쉽게 사전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지금은 가장 인구 규모가 큰 만 18~49세 연령층이 집중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중이다. 앞으로 백신 접종은 인프라나 국민 참여도보다는 백신 수급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신 수급만 잘 이뤄진다면 1차 접종 외에 2차 접종까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전 국민 70% 이상이 2차 접종을 마칠 때까지 백신 수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9일 백브리핑에서 "9월 말 추석 전까지 전 국민 1차 접종 70%, 10월 말 2차 접종에 필요한 물량도 원활한 편"이라며 "전체 백신 공급량에 대한 물량 부담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이자 백신도 안정적으로 들어오고 있고, 백신 스와프(교환) 등으로 추가적인 물량이 있어 물량의 안정성은 개선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55명 증가한 27만2982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755명(해외유입 30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656명(해외 2명), 경기 481명(해외 7명), 인천 146명(해외 2명), 충남 77명(해외 2명), 대구 62명, 경남 44명(해외 2명), 대전 45명, 충북 43명(해외 2명), 부산 43명, 울산 34명, 광주 26명(해외 1명), 경북 19명(해외 1명), 강원 17명(해외 2명), 전북 14명, 전남 11명, 세종 4명, 제주 3명(해외 1명), 검역 과정 8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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