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5% "방위비분담금 동결하거나 인하"…민주평통 여론조사
국민 65% "방위비분담금 동결하거나 인하"…민주평통 여론조사
  • 뉴스피디아(NewsPedia)
  • 승인 2019.11.27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전평화국민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8일 오전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제3차 협상이 진행된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굴욕협상 중단을 촉구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우리 국민 65%는 분담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조사한 '2019년 4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6%는 분담금을 현 수준에서 동결해야 하고 응답자의 18.8%는 인하해야 한다고 답했다.

5배 이상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미국의 뜻대로 분담금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은 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가 향후 한미동맹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국민의 43.3%가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고, "별 영향이 없을 것"이란 응답은 32.8%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응답은 18.8%였다.

또한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서는 국민 66.8%가 개별 관광·현물지급 등 재개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관광 재개 반대 의견은 30.2%였다.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 노력을 한다면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사항으로는 '남북회담에 의한 돌파구 마련(40.8%)'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적 지지 여론 형성(33.7%), 대미협상을 통한 타결책 마련(16.8%)으로 조사됐다.

한편 향후 북·미협상에 대해서는 낙관적이라는 의견이 과반을 넘는 것(51.3%)으로 나타났다. 비관적이라는 응답은 42.3%로 조사됐다.

아울러 정부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한반도 평화정착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과제로는 'IOC 등 국제사회의 한반도 평화지지 여론 조성(35.9%)'으로 나타났다.

남북 공동입장 및 단일팀 구성을 위한 남북한 협의(27.1%), 한미 연합 군사훈련 및 북한 미사일 발사 중지 등에 의해 평화환경 조성(24.5%)이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민주평통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 95%에 표본 오차 ±3.1%p.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